고구마 4개를 모종용 흙으로 다 옮겼더니.. 싹이 더 풍성하게 났다.
모종 길이가 짧지만,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냥 텃밭에 심기로 했다.
모종을 고구마 뿌리에서 분리해서.. 수박 심어놓은 땅 사이사이에 심고,
고구마 도 통째 4개를 심었다.
동네 텃밭 달인 언니가 와서 하는 말이..
고구마는 두둑을 해서 심어야지, 그냥 맨땅에 심으면, 나중에 캐내기 힘들다고 한다.
어쩔 수 없다.
올해는 실험삼아 해보는 거라고, 많이 안 캐도 괜찮다고 했다.
100~120일 정도면 수확하니까..
9월 말쯤 캐야겠다.
옆에는 생강, 몇 개가 올라왔다.
오른쪽은 수박과 갓 옮겨 심은 고구마순.
중간에 마늘과 양파.
마늘이 올해는 영.. 시원찮아 보인다.
양배추 가생이 잎이 시들해서 좀 따다가 버렸다.
고추모종 순 치기 하는 생각으로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호박 옆에 1개는 작두콩 처럼 보이는데,
모종을 따로 산 적이 없는데, 내가 씨를 심은건지, 기억이 없다.
이것도 두고 볼 일이다.
수월한 감자.
쓰러질듯 한데, 아직은 잘 버티고 있다.
마늘은 영... 시원찮을 거 같다.
비료도 1회만 주고, 거름이 부족한 건지, 날씨 탓인지 모르것다.
생강도 잡초를 많이 뽑긴 했는데, 아직은 드물게 1~2개만 올라오고 있다.
브로콜리가 맺히고 있다.
옆에 당근 씨 뿌린 걸 깜빡하고, 심어버린 애들이다.
당근이 햇볕을 좋아하는지.. 브로콜리 넓은 잎에 가려서.. 시원찮아 보여서..
브로콜리 잎을 좀 따주었다. 마치 고추 순 따주듯이..
브로콜리가 잘 견뎌줄 지도 지켜 볼일.
가지는 밑에 순을 아주 확 쳐버렸다.
토마토 처럼 땅에 기지 말라고..
이것도 잘 한 건지 두고 볼일..
토마토는 알이 너무 빨리 열려서..
가지치기를 잘 못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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