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소나기가 쏟아졌다.
또 3.4일 기다려야하나?..싶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쨍쨍. 드디어 로터리가 쳐지게 되었다.
산 안쪽 부위는 땅이 질퍽하지만.. 그래도 잡풀제거 및 밭이 갈렸다.

오후 4시쯤 들깨모종을 뽑고, 4시 40분쯤 텃밭 도착해서 들깨모종을 심으러 갔는데 옆 텃밭 주인님이 계셔서 심는법 알켜주신다고 함께 심다가.. 그분 비닐하우스 비닐씌우기에 동원되어 시간을 1.2시간 소모하고.. 다시 돌아와서 텃밭이웃님과 또 한 분 더 오셔서 함께 8시까지 심은 게 1/3이었다.

7월 26일은 오후 2시부터 들깨모종 뽑으러 나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비가오는날 심기 좋다는 말에 힘내서 갔더니..
어제 오신 텃밭이웃님이 본인 모종들고 도와준다고 오셨고, 나중에는 이장님 내외와 큰집형수까지 와서 모종 2다라이까지 들고와서 함께 심는데.. 비까지 엄청 퍼부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움에 감동이었다.
시골 인심이 이런 것이지!
흠뻑 젖어서 식당가기도 뭐해서..
저녁에 빵을 사서 보답해드렸다.
'500 > 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일장 마늘모종 시세(2024.09.04) (0) | 2024.09.05 |
---|---|
배추모종 온 날(2024.08.22) (0) | 2024.08.22 |
콩심은날(2024.06.25) (0) | 2024.07.25 |
들깨씨파종(2024.06.12) (0) | 2024.07.25 |
텃밭상태 (2024.06.09) (0) | 202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