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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와 '우에노 치즈코'

judyland 2024. 5. 17. 16:46

EBS 다큐프라임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1.2.3부작 中..

2부 : 집에서 죽겠습니다.

24. 5. 12. 화요일

 

 

 

日 교토대 사회학자  '우에노 치즈코'를 보며...

떠 올린 양귀비 꽃.

 

작은 체구에 강렬하고 멋찜이 풍기는 의상에서 인상깊었던 그녀의 목에 걸린 양귀미 모양의 목걸이.

 

 

 

 

 

겉 모습과 반대로.. 그녀의  표정과 음성에서는 평온함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었다.

 

 

노년층이 늘어가는 일본사회 문제점의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강단에 서서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표정과 말투로 여유를 부리면서 그녀의 소신을 펼쳐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수많은 노인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감과 힘듦을 토로하는 자리에서는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에 집중할 뿐, 그녀의 사견을 강요하지 않는다.

 

이 문제는 시스템이 나서서 해결 해야할 문제점임을 간파하고, 국회에서 시위를 이어가며, 보험 및 복지가 필요함을 강단있게 주장을 펼치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기본적으로 흥분 없는 냉정함과 편안함. 심지어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완전 인상깊은 배울점이 기억에 남아 그림으로 이미지를 남겨 본다.